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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섬 와이메아 밸리, 폭포 아래에서 수영한 특별한 하루 본문

해외여행

하와이 오아후섬 와이메아 밸리, 폭포 아래에서 수영한 특별한 하루

나음 '나아지다' 2026. 7. 5. 19:29

하와이 오아후섬 여행 중 우연히 알게 된 곳이 있다.
바로 와이메아 밸리 Waimea Valley다.

하와이에서 바다 수영은 많이 하지만, 폭포 아래 천연 계곡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완전 대박이었다.
이번 오아후 여행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장소 중 하나다.

우연히 찾은 오아후섬 계곡, 와이메아 밸리

와이메아 밸리는 오아후섬 노스쇼어 쪽에 있는 자연공원이다.
폭포와 계곡이 있고, 그곳까지 가는 길에는 잘 관리된 숲과 식물원이 이어져 있다.

우리는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다.
“폭포 아래에서 수영 가능”이라는 말에 너무 설레서 바로 일정에 넣었다.

도착해서 입장료를 냈는데, 두 명 기준으로 약 8만 원 정도였다.
주차 비용은 별도로 지불했다. 주차 요금과 입장료는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와이메아 밸리 공식 안내에 따르면 현재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폭포 수영 시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폭포까지 올라가는 길도 여행이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었다.
그런데 이 길이 힘든 산길이 아니라,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걸어가는 동안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커다란 나무들, 예쁘게 관리된 숲길, 이국적인 식물들이 계속 이어졌다.

그냥 폭포만 보러 가는 길이 아니라, 숲속 정원을 천천히 산책하는 느낌이었다.
올라가는 동안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하와이는 바다도 예쁘지만, 이런 초록초록한 숲길도 정말 매력적이다.
노스쇼어 일정 중에 잠시 자연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었다.

폭포에 도착하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드디어 계곡에 도착했는데,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물도 깊고, 폭포 줄기도 강했다.

그냥 발만 담그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구명조끼를 빌려 입고 물에 들어가는데, 물이 깨끗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안전요원도 있고, 정해진 안전망 안에서 수영을 하게 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자연 속에 있는 천연 수영장 같은 느낌이었다.

폭포 아래에서 물살을 맞으며 놀고, 구명조끼를 입고 둥둥 떠다니기도 했다.
둘이 정신없이 신나게 놀았다.

처음에는 잠깐만 놀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2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다.
그만큼 재미있고 편안했다.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올라오기 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음식을 먹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쉬어가기에는 좋아 보였다.

오아후섬에서 색다른 물놀이를 원한다면 추천

하와이 오아후섬 여행을 하면 대부분 와이키키, 라니카이 비치, 노스쇼어 바다를 떠올린다.
그런데 와이메아 밸리는 바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숲길을 걷고, 폭포를 보고, 그 아래에서 직접 수영까지 할 수 있다.
하와이의 자연을 조금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